경부선 횡단도로·양산동~국도1호선·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속속 착공
이권재 시장 "시민 일상과 지역 미래 연결…시민 체감하는 교통혁신 이룰것"
경기도 오산시가 교통 인프라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주요 도로망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철도 경부선으로 단절된 원동과 누읍동 간 1.54㎞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0년 국토교통부 승인까지 받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분담금 조정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무산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민선 8기 출범 이후 재추진에 나선 끝에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떴다. 시는 특히 사업 재추진 과정에서 LH로부터 사업비 3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시 예산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공사는 오는 2029년 말 준공 예정이다.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는 양산3·4지구 개발과 연계된 공공기여 사업이다. 세마e편한세상 아파트 일대에서 국도1호선 롯데리아 사거리까지 총연장 590m, 폭 30m의 왕복 6차선으로 조성된다. 사업비 350억원은 전액 공공기여 형태로 추진된다. 현재 터파기 작업이 한창으로, 내년 말 준공된다.
시는 지곶동과 세교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 개설공사도 착수했다. 시는 총연장 600m, 폭 30m 왕복 6차선 규모의 이 도로 중 지곶동~가장3산업단지를 내년까지 우선 개통한 후, 2027년 말 전 구간을 준공할 계획이다.
서랑저수지를 시민 대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진입도로 확장 공사에도 한창이다. 지곶 중앙로에서 서랑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약 1㎞ 구간을 폭 18m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에서는 도로 양측에 총 130면 규모의 노상주차장도 조성하게 된다. 내년 말 준공 목표며, 현재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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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도로망 확충은 단순한 교통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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