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실 구축, 한·독 협력 강화
글로벌 혁신 R&D 생태계 확장키로
부산대학교가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글로벌 기술 난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부산대(PNU, 총장 최재원)는 지난 1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와 'PNU-Fraunhofer IKTS 공동연구실(Joint Lab)'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독일 전역에 76개 연구소 및 센터를 둔 유럽 최대 규모의 응용과학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배터리 △AI 기반 제조혁신 △친환경·무공해 기술 △녹색전환(Green Transition) 등 한국과 독일이 직면한 글로벌 기술 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양국은 전기차·수소경제·친환경 기술 등 미래 산업 경쟁에서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배터리·수소전환기술·AI·반도체·지속가능 경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산대와 프라운호퍼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실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AI 기반 제조혁신, 지속가능 그린테크 등 전략 분야에서 공동 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협력 범위에는 △공동연구실 구축 및 운영 △미래 전략기술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발굴 △연구자 교류·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술사업화·산업협력 확대 △지속 가능한 장기 파트너십 구축 등이 포함된다.
부산대-프라운호퍼 공동연구실은 △부산대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 △독일 최고 수준 응용과학 연구기관과의 지속적 교류 △미래 전략 기술 혁신 성과 창출 △부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신규 R&D 생태계 확장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K-FAST(한국-프라운호퍼 과학기술협력 허브)를 중심으로 IKTS를 주요 연락 창구로 삼아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컨소시엄 구성 확대 기반이 될 예정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프라운호퍼와의 협력은 부산대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공동연구실을 중심으로 미래 기술 난제를 함께 해결하고 세계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프라운호퍼 알렉산더 미카엘리스(Alexander Michaelis) IKTS 소장은 "한국은 프라운호퍼에게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국가이며, 부산대와의 파트너십은 양국 기술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공동연구실이 양국 산업과 연구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