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카지노의 호실적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조대형·김진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월별 및 일별 계절성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상대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카지노 매출액의 성장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9% 증가한 1913억원, 영업이익은 2480.1% 증가한 557억원, 영업이익률(OPM)은 29.1%다.
롯데관광개발은 11월 모든 지표에서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9% 증가한 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 드롭액이 2628억원(75.4% 증가)을 기록하며 국경절 이후 상대적 비수기에도 월별 드롭액 2500억원을 상회하는 흐름을 이어간 데 힘입은 것이다. 또한, 테이블 홀드율 역시 전월 대비 2.4%포인트 개선된 21.2%를 기록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월별 방문객은 5만620명으로 전년 대비 41.3%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고객 데이터베이스도 월 4000명 이상의 순증을 이어가며 11만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12월에는 바카라 이벤트 등의 연말 행사가 예정돼 있어 11월 대비 카지노 순매출의 성장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익성 제고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에이전트에 배정했던 17개 테이블을 모두 자체로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167개인 전체 테이블 수도 200개 초반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은 "여전히 500실 이상의 객실이 카지노 이용 고객을 위해 사용 가능해 테이블 수 확대는 그대로 카지노 순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여전히 카지노의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되는 구간의 초입으로 내년 783억원의 순이익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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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얼빈 등 국제선 추가 취항으로 카지노 방문객은 당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한일령(중국의 일본 문화 제재)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항공 노선 확대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추정치 상향에 따른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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