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검찰총장으로 만족했어야"
"정치판은 무서운 곳, 참담한 꼴 당할 수 있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검찰총장으로 끝내는 것이 좋았으며, 정치판에 뛰어든 것이 잘못이라고 말했다.
27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0년 10월 대선후보 경선토론 첫날 TV조선에서 했을 때, 토론 마치고 같이 후보로 뛰었던 한 후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윤석열 후보는 검찰총장으로 끝내는 게 좋았는데 정치판에 뛰어든 것은 잘못이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검사로서는 최고 명예인 검찰총장을 지냈으면 그걸로 만족해야지 정치판에 뛰어든 것은 잘못한 것이다"라며 "정치판은 무서운 곳이다. 참담한 꼴을 당할 수도 있는데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 일이 있었는데, 그게 지금 현실화 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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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시장은 "대통령이 된 후도 조마조마했고, 아슬아슬했는데 결국 끝이 그렇게 되어 간다. 참 안쓰럽다"며 "그래도 저는 30년 아수라판에 있으면서도 감옥을 한 번도 가지 않았으니 운이 참 좋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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