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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100억 투입 ‘AI 감독시스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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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금고 위험징후 선제 포착
부당대출 차단 본격화

새마을금고가 부당대출과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검사·감독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


전국 1262개 금고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탐지하는 'AI 기반 상시 감독체계'를 마련해,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관리·점검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정밀 감독 체계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이다.

새마을금고, 100억 투입 ‘AI 감독시스템’ 재탄생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경. 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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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 투입, 2027년 완성…LG CNS·PwC와 공동 설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달 17일 LG CNS와 함께 '검사 종합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2020년 도입된 시스템을 5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00억원 규모다.


중앙회는 지난해 PwC 컨설팅을 통해 시스템 개편 방향을 확정했으며 ▲빅데이터 기반 검사체계 ▲금고 단위 위험 모니터링 ▲업무 효율화 인프라 확충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 금융사고 전 단계 탐지…"이상징후를 먼저 본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이상 징후의 '사전 포착 능력'이다. 대출 패턴, 거래 흐름, 전결 현황 등 금고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위험 신호를 자동 탐지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기존 사후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AI·빅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위험관리 체계로 강화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금고 스스로 내부통제 역량을 높일 수 있고, 중앙회 역시 검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3223개 점포 감독…"검사인력 부족 문제도 해소"

현재 새마을금고 검사·감독 업무는 금고 감독위원회가 담당한다. 검사 인력은 2019년 117명에서 올해 217명으로 늘었지만, 전국 3223개 점포를 2년 단위로 모두 점검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컸다.


디지털 자동화를 통해 반복·비효율 업무가 줄어들면 검사 인력의 집중도와 정확성이 높아져 감독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고 내부통제 체계도 대폭 강화 고도화된 시스템이 완성되면 금고별 잠재위험 데이터가 직관적으로 제공돼 금고의 경각심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전결 일탈, 부당대출, 비정상 거래 등 사고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금고 스스로 점검하며 내부통제 질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 "회원 신뢰 회복 최우선"…새마을금고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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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첨단 IT 기반의 내부통제를 구축해 회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지역 상호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출사태로 경각심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새마을금고 조직문화와 감독체계 전반을 정밀하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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