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만 덴마크 크로네 투입
미래 푸드테크 스타트업 머쉬앤은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와 차세대 단백질 기술 검증(PoC)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Novo Nordisk 재단이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차세대 지속가능 식품을 위한 균류 단백질의 미생물 전환 및 기능성 향상 연구'의 일환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약 300만 덴마크 크로네(한화 약 6억원)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머쉬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연구용 마이코프로틴 시료를 제공하고, 헬싱키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해당 시료의 기능적·가공적 특성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머쉬앤이 개발한 독자적 균사 단백질이 유제품 대체 및 기능성 식품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게 된다. 머쉬앤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신뢰성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진입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머쉬앤은 유럽 R&D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는 최초의 한국 스타트업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유럽 식품기업과의 공동개발, OEM 협력, 기술이전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PoC는 한국혁신재단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두 기관은 프로젝트의 공식 당사자는 아니지만, 초기 PoC 단계에서의 협력 기반 조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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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머쉬앤 대표는 "이번 헬싱키대와의 협력은 단순한 연구를 넘어 머쉬앤이 보유한 균사 단백질 기술이 국제적 수준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되는 첫 단계라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 단백질의 신뢰를 확보하고, 향후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연구·사업 협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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