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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승차 단말기 "사랑합니다" 멘트 바꿔주세요…임인환 대구시의원, 서면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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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표시 난다" 불만
"운전기사만 듣도록해야"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국민의힘·중구 1)은 27일 어르신 대중교통(도시철도+버스) 통합 무임교통카드 단말기에서 송출되는 "사랑합니다" 멘트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시정질문을 서면으로 대구시에 제출했다.


2023년 7월,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교통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통합 무임승차 카드를 도입했다. 그러나, 어르신들이 카드를 사용할 때 송출되는 "사랑합니다"라는 멘트에 대해 상당수의 어르신들이 불편을 표하고 있으며, 주요 불만 사항으로는 "나이 든 표시가 난다, 미안하고 부끄럽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승차 단말기 "사랑합니다" 멘트 바꿔주세요…임인환 대구시의원, 서면질의 임인환 대구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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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든 시민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소수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3년 6월, 고령자 무임 승객 탑승 시 "건강하세요"라는 멘트를 도입했으나, 잦은 민원으로 인해 2024년 6월부터 '삑삑삑' 소리로 변경했다.


이에 임 의원은 대구시가 이와 같은 사례를 참고해 멘트를 개선할 시점이라며, "더 이상 안내 멘트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내버스 카드단말기 음성을 운전기사만 들을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소음 수준(dB)을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소음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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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환 의원은 "대구시는 어르신들의 편의성과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멘트 개선, 여론 수렴 과정의 강화, 설문조사의 개선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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