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부정승차 적발건수가 최근 한 달 사이 대폭 줄었다. 부정승차 때 부과되는 부가운임을 높인 효과라는 분석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부가운임을 2배 상향한 이후 부정승차 적발건수가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부가운임은 지난달 1일부터 열차 승차권 운임의 0.5배에서 1배로 강화됐다. 이후 지난달 일평균 승차권 미소지 부정승차 적발건수는 6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61건보다 29.4% 감소했다.
이를 토대로 코레일은 부가운임 강화 조치가 부정승차 예방과 혼잡도 완화에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한다.
코레일은 부가운임 징수액을 임산부와 다자녀 할인, 지역사랑 철도여행 등 공익목적의 할인제도 운영에 활용하는 한편 할인지원 확대와 고객 편의 시설 개선 등을 위한 재원으로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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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부가운임 제도를 촘촘히 정비하고 좌석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정당한 승차권을 가진 고객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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