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월까지 진행…운행횟수 6회→3회
전북 남원시가 동절기인 2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정령치 순환버스'를 한시적으로 단축 운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겨울철 정령치 구간의 도로 결빙이 빠르게 시작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순환버스는 기존 일 6회에서 3회로 운행 횟수가 축소되며, 특히 결빙위험이 높은 정령치는 미운행된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해 지리산 정령치까지 이어지는 관광 셔틀버스로, 지난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며 지리산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만 해도 1만1,000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순환버스를 이용해 지리산을 찾는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중요한 교통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축 운행 시행일은 오는 27일이며, 남원역 기준 첫차는 오전 7시 50분, 막차는 오후 4시이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자세한 운행 시간표와 노선 정보는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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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동절기 단축 운행은 겨울철 도로 여건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며 "향후 기상 상황 및 도로 결빙 여부를 지속 점검해 정령치 구간 정상 운행이 가능해지는 즉시 시민들에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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