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30명 모집·선발
서울대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개설한 '빅데이터 AI CEO 과정' 4기를 모집한다.
기업 대표 및 임원, 주요 의사결정권자를 모집 대상으로 하는 이 과정은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 혁신 전략 수립과 수익성 향상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둔다.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국비 지원 사업으로 운영돼 교육비는 국비로 지원된다.
22일 서울대는 4기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 심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30명을 선발해 서울대와 카이스트 AI 및 빅데이터 관련 전공 교수진으로 6개월 동안 이론과 함께 AI를 활용한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실전 지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 ▲경영전략과 AI 활용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설계 ▲AI 비즈니스 모델 프로젝트 수행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특히 과정 마지막에는 각 기업이 직접 AI를 도입하는 실무 프로젝트를 발표함으로써 학습 내용을 실제 경영 현장에 적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4기 교육 기간은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7월 11일까지, 총 156시간이다. 접수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9일 오전 11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과정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3기에는 금융계, 로펌, 의료계, 스타트업, 글로벌 컨설팅회사 등 AI를 필요로 하는 핵심 산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6개월 동안 매주 2회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지식을 매개로 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문화를 만들고 있다.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2기)는 "복잡하고 어려운 AI 및 빅데이터 지식을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을 여러 업종 리더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AI 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함께 헤쳐갈 실질적인 동지들을 얻은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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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이끄는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1기와 2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깊이 있는 교육과 열성적인 수강자의 참여가 조화를 이루면서 산업계에서 '속이 꽉 찬 최선의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난 듯하다"면서 "이 흐름이 지속돼 한국 산업계 구조를 혁신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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