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행동·매개치료 전공 신설
학문·실습·인증 기반 강화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반려동물학과는 동물행동·매개치료 분야의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KHA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반려동물특화(I-URP) 조성사업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라대학교 동물매개지원거점센터 배일권 센터장(반려동물학과 교수), KHAI 한진수 이사장, 건국대학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심혜미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공 교육과정 고도화 △전문 인력·자격·실습 분야 협력 △공동연구와 학문 교류 활성화 △지역사회 기반 동물매개치료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신라대학교는 2026학년도 반려동물학부로의 학부 확대와 동물행동·매개치료 전공 신설을 앞두고 있다. 이 협약을 계기로 KHAI와 함께 부·울·경 지역 최초로 치료견 인증·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 공공·교육·복지기관의 동물매개치료 수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남권 동물매개지원거점센터로서의 기능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협약식 직후에는 KHAI 한진수 이사장(건국대 교수)과 심혜미 교수가 '동물과 인간을 잇는 새로운 학문, 동물행동·매개치료의 시작'을 주제로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강연은 △동물매개치료의 개념과 역사 △국제 연구동향 △임상 사례 △전문직 표준화 방향 등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고, 반려동물학과 재학생은 물론 상담·복지·보건·교육 분야 전공자와 현장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KHAI)는 건국대학교 동물매개치료전공 교수진과 졸업생,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관으로, 국내에서 과학적 근거기반(AEP, Evidence-Based Practice) 동물매개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신라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표준 기반의 동물매개치료(AAT) 교육체계 구축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신라대학교 동물매개지원거점센터장 배일권 교수는 "이번 협약과 세미나는 국내 동물행동·매개치료 교육체계의 질적 도약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문적·임상적 전문성을 갖춘 반려동물산업 특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