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수사관 2명 추가 파견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 내 백해룡 경정 수사팀의 충원이 마무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백 경정 수사팀으로 파견될 경찰 수사관 2명이 이날 오후 중 확정된다. 앞서 백 경정 수사팀에 파견됐던 수사관 4명 중 2명은 1차 파견 기간 종료일이었던 지난 14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복귀했고, 백 경정 수사팀엔 3명만 남아있던 상황이다.
이후 경찰청은 내부 공고를 통해 백 경정 수사팀 파견 희망자를 모집했고, 이날 오후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지난달 15일 동부지검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 경정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사용 권한과 수사팀 정원 15명으로 정원 등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4일 1차 파견 기간이 종료됐지만, 내년 1월14일까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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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마약 밀수 의혹은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의 필로폰 약 74㎏ 밀수 범행에 세관 공무원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으나 대통령실과 경찰·관세청 고위 간부 등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백 경정은 당시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서 사건을 수사했다. 지난달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수사 책임자인 임은정 동부지검장에게 합동 수사단에 백 경정을 합류시키라고 지시해 경찰이 백 경정을 파견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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