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28일까지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 배우 겸 화가 박기웅 등이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전시에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25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나의 살던 동네는-마이 토포필리아(My Topophilia)'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제목 토포필리아는 장소를 향한 사랑으로, 특정 공간을 떠올릴 때 느껴지는 그리움과 애정을 의미한다. 여섯 명의 창작자들은 자신의 '동네'를 주제로 숏필름을 제작해 창작의 근원을 탐구하는 몰입형 전시를 선보인다. 이은결(평택), 황소윤(제천), 박기웅(안동)과 함께 건축가 조병수(서울), 브랜드 '소백'의 대표 박민아(영주), 가구 디자이너이자 '하바구든' 디렉터 문승지(제주)가 창작자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앉음을 통한 몰입'이다. 전시공간 곳곳에 '앉음은 곧 사유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장하는 문승지 디자이너의 의자가 마련된다. 관람객은 의자에 앉아 잠시 멈추고 자신만의 속도로 전시를 감상하며 깊은 몰입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관광공사 윤성욱 관광홍보관운영팀장은 "관광공사는 하이커그라운드를 도심 속 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하이커그라운드의 야외 테라스를 개방해 재단장한 '퍼즈그라운드'를 선보이고 독서모임, 가드닝 클래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 또한 공간, 예술, 일상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하이커그라운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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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광공사는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지난 19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참여형 도슨트 프로그램 '하이-라이트(Hi-Light) 투어'를 신규로 운영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투어는 '하이커그라운드의 핵심만 콕콕, 가볍지만 알차게 즐긴다'는 콘셉트로 약 40분간 진행되며,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이커의 베스트 콘텐츠를 엄선해 소개한다. 하이커그라운드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예약하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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