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사노위 참여 재차 촉구
"전 참여 주체가 공통 목표 향해야"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경사노위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취임 후 상견례를 하며 "민주노총과 다시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위원장실을 방문해 이렇게 언급했다. 그는 "민주노총을 비롯해 모든 참여 주체가 힘을 모아 사회 난제 해결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역대 경사노위 위원장 취임 후 민주노총과 갖는 첫 공식 상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 자리에는 경사노위 측에서 김 위원장과 이정한 상임위원이, 민주노총 측에서 양경수 위원장과 전호일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양 위원장의 열린 마음으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사정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사노위가 민주적인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취임하면서 "경사노위를 완전한 회의체로 재건하기 위한 일이라면 삼고초려나 그 이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노총이 1999년 2월 경사노위 전신인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뒤 복귀하지 않은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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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 들어 민주노총의 노사정 대화 참여 여부를 두고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0일 "법에 의해서 참여 단체가 다 (경사노위 논의에) 참여해야 정상적인 운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도 경사노위 정상화를 언급한 바 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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