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준열 사장 주도 미래 전략사업 본격화
내년 6월 첫 출항…'하코다테·오타루 1박 오버나잇' 체류형 일정으로 차별화
모두투어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점찍고 단독 전세선 크루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번 전세선 사업의 첫 일정은 내년 6월 19일 출발하는 6박 7일 일정의 '모두의 크루즈'로 '부산 출발·부산 도착' 노선에 '하코다테-오타루(1박)'을 결합해 기항지 체류 시간을 극대화한 구성으로 설계됐다.
운항 선박은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의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다. 총톤수 11만4147t, 승객 최대 3780명 규모의 대형 선박으로, 이달 리뉴얼 완료 후 아시아 노선에 재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재단장을 통해 객실·레스토랑·엔터테인먼트 전반이 개선될 전망이다.
모두의 크루즈는 북해도의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가장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기항지 하코다테에서는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에 입항해 여유로운 일정이 가능하며, 오타루는 '1박 오버나잇'을 적용해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구현했다. 선내 프로그램도 특별 가수 콘서트, 인문·교양 강연, 패밀리·시니어·커플 전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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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모두투어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본격 육성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두투어는 2000년 설립된 크루즈 전문 기업 '크루즈인터내셔널'을 2010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일찍부터 크루즈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이번 전세선 사업은 모두투어가 크루즈 산업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기획 단계부터 직접 챙겨온 만큼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기획력과 서비스로 크루즈 여행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크루즈 시장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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