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재원 축소에 구조조정 강화
교육·돌봄·AI미래교육 중심 배분
광주시교육청이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495억원 줄어든 2조8,25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3,102억원(81.8%)으로 올해보다 947억원 증가했다. 반면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1,052억 원 줄어든 3,470억원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법정 전입금 2,906억원 중 1,000억원이 반영되지 않아 시교육청은 내년 1회 추경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신규사업 억제, 유사 사업 통합, 소모성 경비 감축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1조6,806억원 ▲학교·기관 운영비 2,200억원 ▲교육사업비 7,039억원 ▲시설사업비 1,798억원 ▲교육행정 일반 41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 운영비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비해 10% 증액했으며, 교원 장기 재직 휴가 대체인력 채용을 위해 교당 50만~100만원을 반영했다. 시교육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비 7억원과 기금 200억원도 예산안에 담겼다.
교육·돌봄 지원은 누리과정 1,270억원, 늘봄학교 220억원, 아침·저녁 돌봄유치원 18억원, 장애 학생치료지원 39억원 등을 반영했다. 교육복지 예산은 꿈드리미 473억원, 저소득층 정보화 교육지원 21억원, 토·공휴일 급식비 25억원, 학생 맞춤 통합지원체계 10억원 등 2,866억원이다.
AI·디지털 전환 관련 예산은 학생 스마트기기 265억원, 학내 전산망 87억원, 지능형 과학실 20억원, AIDT테크센터 10억원, 디지털튜터 12억원, AI 활용수업 16억원, AI 중점학교 12억원 등 총 812억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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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분야에는 그린 스마트스쿨 98억원, 석면텍스·조명 교체 40억원, 기계설비·방수공사 각각 117억원, 맘편한 화장실 105억원, 냉난방시설 153억원 등 총 1,798억원이 반영됐다. 또 2026년 7월 개원 예정인 '광주민주주의역사누리터' 조성 사업비 74억원도 확보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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