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보다는 쉬운 편"
독서 난도는 높아
표준점수 최고점, 9월 모평과 작년 수능 사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 난이도에 대해 입시업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 문학)과 선택과목(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으로 출제된다. 이중 독서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올 9월 모의평가보다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13일 종로학원은 분석자료를 통해 "어렵게 출제됐던 9월 모평보다는 다소 쉽고, 지난해 수능 수준과 비슷하다"며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1~17번 독서 지문 파트가 수험생들에게 전반적으로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과학, 기술 지문도 EBS와 연계됐지만 학생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내용으로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고 했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고, '언어와 매체'는 어렵게 출제됐던 9월 모평보다는 쉽고,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언어와 매체는 정답을 고르기 위한 판단 요소가 많아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유웨이는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공통영역 중 독서는 지난해 수능, 9월 모평보다 약간 어렵고, 화법과 작문은 수능과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언어와 매체도 9월 모평과 비슷하고 수능보다는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독서의 경우 10~13번 '열팽창 현상과 액추에이터를 소재로 한 과학 기술' 지문은 열팽창과 인바라는 소재를 그대로 연계해 친숙함을 느낄 수 있으나 이해해야 하는 개념이 많았다고 봤다. 유웨이 측은 "개념을 바탕으로 비교해야 하는 선지가 많아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도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고 올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편"이라면서 "독서 난도가 높은 편인데 문학과 선택과목은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문학과 선택과목에서 시간을 확보한 학생들이 독서를 어떻게 해결했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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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소장은 "지난해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이었고, 9월 모평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이었는데 올 수능은 그 중간선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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