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총 4만건 2000억원 규모 목표
부산시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이 시행 6개월여 만에 1만건, 500억원 규모 실행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이 11월 7일 기준 1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알렸다. 시는 이번 성과가 경기침체와 고금리 부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내년까지 총 4만건 2000억원 규모 달성을 목표로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전통시장·골목상권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3無 희망잇기 특별금융은 ▲트랙1 '신용카드' ▲트랙2 '종합통장대출'로 구성돼 있다. 상품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하며 두 상품을 함께 이용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트랙1 신용카드는 ▲무이자(최대 6개월) ▲연회비 면제 ▲무방문 신청 혜택을 제공하고, 트랙2 종합통장대출은 ▲무보증료 ▲무한도심사 ▲무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의 3%를 연 10만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도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력 6개월 이상 ▲신용평점 595점 이상 ▲연 매출 1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 3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용평점 595점 이상은 구 신용등급 1~7등급 수준으로, 전체 인구의 95.5%가 포함된다.
신청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App)' 또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보증 신청부터 심사, 보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이 모바일로 처리된다. 디지털 취약계층은 부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 후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3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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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1만건 달성은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만든 결과"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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