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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7년 만에 최대 규모…전국 55만명 '대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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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만4,952명 수험생, 46개 시험장서 수능 돌입
의대 정원 축소에도 여전한 'N수생 열기'…재학생 9.1%↑
전남도교육청 "시험 당일 혼란 최소화"…유관기관 협조 가동
"정답보다 경험을" 김대중 교육감, 수험생에 응원 메시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 40분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총 55만4,174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1,504명(6.0%) 증가했다. 이는 2019학년도(59만4,924명) 이후 7년 만의 최대 규모다. 재학생은 37만1897명(67.1%)으로 전년 대비 9.1% 늘었으며, 졸업생은 15만9922명(28.9%)으로 감소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증원 전 수준인 3,016명으로 줄면서 'N수생' 비중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만2,355명(4.0%)으로 집계됐다.

2026 수능, 7년 만에 최대 규모…전국 55만명 '대입' 도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전남 지역 도로에 걸려있다.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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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에서는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등 7개 시험지구 46개 시험장에서 총 1만4,952명의 수험생이 '대입 관문'에 도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시험 당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지구별 문답지 보관 상태와 방송 설비를 사전 점검했다. 또한 경찰·소방서·한전·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5분 제2외국어/한문영역까지 약 9시간의 긴 여정을 치르게 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체제는 올해도 유지된다. 국어는 '독서·문학(공통)'에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수학Ⅰ·Ⅱ(공통)'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 시 성적표가 발급되지 않는다.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은 9개 과목 중 1개를 택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등급만 표기된다. 성적통지표는 다음 달 5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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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아이들에게 정답이 아니라 경험을 선물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걱정보다 자신감을, 불안보다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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