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유지보수·트레이닝센터 갖춰
화성시 원스톱 행정지원 결실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ASML의 화성캠퍼스가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본격화한다.
ASML은 화성시 송동 일원에 조성한 화성캠퍼스에서 12일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CEO),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 등 임직원,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ASML 화성 캠퍼스는 업무시설, Reuse&Repair센터, 트레이닝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비 유지보수와 인재 양성, 기술 협력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7월 대규모 투자기업들의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투자유치지원팀'을 신설, ASML의 각종 인허가·입지·애로사항 관련 절차를 전담해 원스톱으로 이 회사의 화성캠퍼스 건립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조 부시장은 "화성캠퍼스 준공은 화성시와 ASML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푸케 CEO는 "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화성캠퍼스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준공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화성시와 한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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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선 8기 화성시는 당초 목표로 세웠던 20조원 투자유치를 지난 6월 조기 달성한 데 이어 목표액을 25조원으로 늘려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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