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과 미래비전 국회토론회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 민영화를 앞두고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 진선미 의원실, 김대식 의원실, 백승아 의원실, 강경숙 의원실 공동 주최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디지털 전환과 미래 비전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시행하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이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한국학술진흥재단, 1999년부터 2010년까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했고 2011년부터 지금까지 국립국제교육원(구 국제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그러다가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TOPIK을 '첫 수익형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SW)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민간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경로가 만들어졌다.
한국어능력시험을 주관하는 국립국제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을 통해 민간 주도 한국어능력시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일부 한국어교원 및 전문가 등 현장 관계자들은 국가시험으로서 한국어능력시험의 공공성과 공신력 훼손 등을 우려하며 민간 주도 디지털 전환 계획에 반대 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하게 제기된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숙고해, 한국어능력시험의 디지털 전환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해외 한국어교육 활성화를 지원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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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립국제교육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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