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소영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노진선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장, 김은미 유한양행 부장,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본부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신현상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 신재민 현대차그룹 팀장, 선석근 신한금융그룹 부부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1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5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사회공헌 통합 시스템인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정보플랫폼'을 공식 공개했다.
컨퍼런스는 이재열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 '플랫폼 시대의 사회공헌 : 연결의 힘, 협력의 가치'로 막을 열었다. 이후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더 나은 자원의 흐름을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으며, 한우재 숭실대 교수를 좌장으로 아모레퍼시픽,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함께일하는재단이 참여해 사회공헌 현황 및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필요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제2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신한금융그룹, 유한양행이 각 사의 대표 사회공헌 사례를 발표했다. 기업들이 추진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을 공유하며, 사회공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패널토론 '연결이 만든 변화'에서는 신현상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현대차그룹, 신한금융그룹, 유한양행, 공공미술프리즘 관계자가 참여해 기업과 현장의 협력적인 인프라 구축방안과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협력 방식을 제시했다.
‘2025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한우재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나우리 아모레퍼시픽 CSR팀 차장, 박계성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임대사업처 차장,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컨퍼런스에서는 사랑의열매가 개발한 사회공헌 통합 플랫폼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정보플랫폼'이 처음 공개됐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과 주요 데이터를 한눈에 살펴보고,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동향과 분석자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민간 사회공헌 통합 플랫폼이다.
플랫폼에는 국세청 법인 기부금 신고정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공공기관 경영공시(ALIO) 등 공신력 있는 데이터와 함께 사랑의열매 기부자·배분기관 데이터가 통합돼 있다. 이를 통해 ▲1000여 개의 사회공헌 현황 ▲사랑의열매로부터 1000만 원 이상을 지원받은 전국 5000여 개 비영리 파트너기관 정보 및 지원내역 ▲사랑의열매 지정기탁사업 내역 ▲주제·지역별 배분사업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사회공헌의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기업의 사회공헌 파트너이자 사회문제 해결의 허브로서, 이번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정보플랫폼을 통해 사회공헌의 흐름을 데이터로 연결하고 투명하게 공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랑의열매 사회공헌 정보플랫폼(https://csrhub.chest.or.kr)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1월 한 달간 가 오픈기간으로 이용자들 의견을 수렴하여 12월에 정식오픈 예정이다. 이후 사회공헌 데이터를 점차 개방·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 사회공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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