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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AI 네이티브 건설사' 로드맵 공개…3년간 단계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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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Day 개최, AI 기반 혁신 방안 소개
2028년까지 건설 전 영역에 AI 업무 지능화 구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업무의 전 과정과 임직원 의사결정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하는 'AI 네이티브' 건설사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삼성물산, 'AI 네이티브 건설사' 로드맵 공개…3년간 단계별 전환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2025 AI Day'를 열어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를 주제로 AI 네이티브 건설사로의 전환 로드맵을 공개했다.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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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전날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Build the Future with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2025 AI Day'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AI 프로젝트의 성과와 글로벌 산업 동향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AI를 통한 전사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AI 관련 임직원, AI 혁신 파트너사인 AWS(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총괄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철 사장은 환영사에서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복잡한 건설업에서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동안 수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우리의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AI를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AI 네이티브 건설사' 로드맵 공개…3년간 단계별 전환 소병식 삼성물산 ENG 혁신실장(부사장0이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열린 '2025 AI Day'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소병식 ENG혁신실장(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I 기술발전 현황, AI의 역설과 이유, AI를 통한 삼성물산의 혁신 방안 등을 소개했다.


소 부사장은 AI 혁신의 3대 키워드로 △지식의 축적 △능동성 확보 △관점의 전환을 제시했다, AI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삼성물산 고유의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리의 전문가'로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동적 AI가 아닌 먼저 질문하고 제안하는 능동적인 AI 파트너를 구축하고, 외부 기준으로 AI를 평가하지 않고 삼성물산의 문제 해결 능력으로 AI 가치를 측정하고 개선하자는 제안이다.


이어서 삼성물산 데이터팀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AWS와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 3대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했다. 3대 프로젝트는 △방대한 분량의 입찰제안서를 자동으로 분석해 리스크를 신속하게 식별하는 AI-ITB Reviewer △법무·계약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돕는 AI-Contract Manager △흩어진 현장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숨겨진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AI-Project Expert(AIPEX)를 시연했다.


삼성물산, 'AI 네이티브 건설사' 로드맵 공개…3년간 단계별 전환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2025 AI Day'를 열어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를 주제로 AI 네이티브 건설사로의 전환 로드맵을 공개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이번에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내년부터 모든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등 향후 3년간 단계별 AI 전환을 추진해 건설업 전 영역에서 AI 중심으로 업무지능화를 구현하고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윤식 AWS 엔터프라이즈 총괄은 "글로벌 기업들은 AI의 성능이 아니라 AI와 회사의 복잡한 데이터, 업무 프로세스, 보안정책 등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삼성물산이 보여준 3대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는 AWS가 바라보는 글로벌 AI 성공전략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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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AI 기술의 현재와 우리가 나아갈 비전을 공유하고, AI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자는 각오를 다지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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