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최…발굴 성과와 향후 과제 논의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13일 오후 1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강당에서 '태안선 발굴 20년, 그 발자취를 돌아보며'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2027년 태안선 수중 발굴 2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의 방향을 모색한다.
태안선 발굴은 2007~2008년 충청·경기 해역에서 진행된 우리나라 서해중부 해역 최대 규모의 수중 조사다. 태안선은 고려 시대 강진에서 개경으로 공물을 운송하던 청자 운반선이다. 청자두꺼비모양 벼루, 청자사자모양 뚜껑향로를 포함한 청자 2만5000여 점이 나와 학계는 물론 일반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포럼은 윤용혁 전 공주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 '태안선 발굴, 쟁점과 역사적 의미'로 시작한다. 이어 양순석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유물과학팀장의 '수중발굴의 변환점 태안선', 문경호 공주대 교수의 '태안선 목간의 재경에 관한 재고찰',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의 '태안선 출수 청자의 연구 현황과 전망' 등 발표가 이어진다. 목간은 발신지와 수취인, 품목과 수량을 적어 화물을 식별하던 나무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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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당일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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