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군수실 운영으로 주민 의견 청취
교통·도선 개선 등 현안 건의 잇따라
전남 완도군이 외딴섬 주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청취하는 '이동 군수실'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동 군수실은 군외면 사후도와 고마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완도군은 본섬과 떨어져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살피고, 건의 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사후도와 고마도에는 4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해삼·굴 등이 주요 소득원이다. 육지와 섬을 잇는 정기 여객선은 하루 3회 운항 중이다.
이날 주민들은 ▲대야2리~중앙시장 간 버스 노선 증편 ▲다목적 인양기 설치 ▲차량 도선을 위한 철부선 보조 항로 개설 등을 건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보조 항로 개설과 철부선 운항은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보조 항로 개설은 해양수산청과 지속해서 협의해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딴섬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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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완도군은 외딴섬을 비롯한 지역 곳곳을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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