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국방, 에너지 공급망, AI, 광물 논의
오찬엔 캐나다 바닷가재·경주 안심스테이크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만나 안보·국방, 핵심 광물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통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카니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 및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안보·국방, 경제안보, 에너지 공급망, AI, 핵심광물, 문화·인적교류 등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는 6·25 전쟁 참전국으로 우리나라의 우방국이자 안보·경제·문화 등에서 협력해온 '포괄적 전략 동반자'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캐나다의 초대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으며 카니 총리의 방한으로 5개월 만에 상호방문이 이뤄졌다.
정상 오찬에서는 한국과 캐나다의 주요 식자재를 함께 활용한 다섯 가지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식전 건배주는 캐나다의 메이플시럽과 한국의 생강청·배를 활용한 무알콜 음료 '월지의 약속'이 준비됐다. '월지'는 신라 시대 귀빈을 맞이한 연회장소로, 카니 총리의 방한을 기념해 귀한 손님을 모신다는 의미를 담았다.
메인요리는 캐나다산 바닷가재와 경주산 안심 스테이크다. 영토와 바다를 아우르는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디저트는 경주의 찬란한 달빛을 상징하는 무스케이크 '월명'과 경주 특산물 찰보리를 볶고 갈아 커피처럼 우려낸 '찰보리 가배'가 제공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서 다자간 대화의 장을 주도하고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확장하는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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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니 총리와 함께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 마닌더 시두 국제통상부 장관도 함께 방한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가 거제 한화조선소 시찰에 동행해 안보·국방 분야에 대한 양국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주=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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