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구미캠퍼스 전체로 상용망 넓혀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 검증 본격화
LG유플러스는 금오공대, 삼지전자와 함께 실제 상용망에서 오픈랜(Open RAN)의 완성도를 검증하기 위한 실증단지를 확대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용성에 기반해 설계된 무선 접속망이다. 기존 네트워크의 제약을 벗어나 효율성·경제성 혁신을 추구해 5G·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실증단지 조성 사업은 국책과제로 산·학·연이 협력 모델을 구현해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와 협력사는 지난해 12월 금오공대 구미캠퍼스 내 본관, 도서관, 실습관 등 일부 건물에 인빌딩 오픈랜 무선 장치를 설치했다. 올해는 캠퍼스 전체 건물로 구축 범위를 넓힌다. 또 오픈랜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Cloud RAN)과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 검증을 본격 추진한다.
실증 지원에 금오공대 학생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커버리지 확인 및 업·다운링크 속도 측정 등 5G 무선 품질 검증 활동에 참여하고, 통신 품질 측정 업무를 수행한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관련 장비를 다변화하고 운영 효율성 확대를 연구하는 등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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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지난해 오픈랜 실증단지 구축으로 얻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협력업체와 손잡고 실증단지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계와 협력, 고객들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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