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강남 민속극장 풍류서
정선아리랑·혈죽가 등 선보여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예인열전-김옥심' 기획공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설적인 소리꾼 김옥심(1925~1988)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한다.
김옥심은 정선아리랑을 편곡해 오늘날 가장 널리 알려진 '김옥심제 정선아리랑(서울제 정선아리랑)'을 만든 인물이다. 민요뿐 아니라 가사, 서도소리, 시조, 잡가 등에도 능했다. 메나리조 특유의 애원성과 방울목 시김새로 독보적인 음색을 구축했다.
공연에는 그의 제자인 남혜숙 서울소리보존회 이사장, 유명순 서울소리보존회 상임이사, 최영숙 서울시 무형유산 재담소리 보유자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이창배 명창의 청구고전성악학원에서 김옥심에게 사사받았으며, 각자의 소리로 스승의 예술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입춤, 혈죽가,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토끼화상, 창부타령, 다듬이타악과 아리랑 연곡, 깽꿍타령, 선산애원성 등을 공연한다. 사회는 고음반 연구가 양정환 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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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는 1만원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영상은 추후 국가유산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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