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여성기업 활동 촉진 기본계획 발표
펨테크 등 혁신 기술 분야 육성
성장 단계별·세대별 창업 프로그램 마련
정책 자금·신규 보증 각각 5000억원 규모
정부가 펨테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 분야의 여성기업 육성에 나선다. 매년 여성 전용 모태펀드 100억원을 출자하고 여성기업 전용 R&D 과제를 제공해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여성기업 활동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여성기업 활동 촉진 계획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된다.
우선 중기부는 펨테크(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여성 건강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뷰티·푸드테크 등 여성 친화 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성기업 전용 R&D 과제를 제공해 기술 기반 여성기업도 활성화한다.
성장 단계별·세대별 특화 창업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지역 허브로 확충하고 창업 중심대학 등 대학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여성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매년 여성 전용 모태펀드도 100억원 출자한다. 아울러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자금과 신규보증을 각각 5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수출 바우처 등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지원 시, 가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여성 창업가가 임신·출산·육아와 관계없이 경영활동에 매진하도록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노란우산공제 출산 대출, 1인 자영업자 출산 급여 지원 등을 확대하고 여성 친화 업무공간도 제공한다. 아울러 여성기업의 인정 범위를 기존 상법상 회사·개인사업자·협동조합에서 영농·영어조합법인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여성 제품 구매 비율을 총 구매액 기준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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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여성기업은 저성장과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혁신의 주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창업과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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