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혁·이효 형제가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쇼팽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콩쿠르 본선 3차 경연 결과 캐나다의 케빈 첸을 비롯해 중국(3명), 미국(2명), 일본(2명), 폴란드, 말레이시아, 조지아 등 7개국 11명이 결선에 올랐다.
쇼팽 콩쿠르를 주관하는 쇼팽 인스티튜트의 아르투르 슈클레네르 원장이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 필하모닉 홀에서 제19회 쇼팽 콩쿠르 결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쇼팽 콩쿠르는 피아노 콩쿠르 중 독보적 권위를 자랑하는 최고의 콩쿠르로 꼽힌다.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10년 전 17회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했다.
올해 쇼팽 콩쿠르 본선에서는 주요 콩쿠르 상위 입상자 16명을 포함해 모두 84명이 경쟁했다. 이혁·이효 형제는 20명을 추리는 준결선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마지막 결선 진출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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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은 현지시간 18∼20일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결선 진출자들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2번 중 한 곡과 쇼팽의 '환상 폴로네즈'를 연주해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 새벽에 발표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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