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콜린 크룩스 면담…"양국 관계 돈독"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양국 관계가) 한단계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일 여의도 국회에서 정 대표는 크룩스 대사와의 면담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는 한층 더 돈독해지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만나 FTA 개정, 국방방위 협력을 비롯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며 "7월 추미애 의원을 단장으로 한 대통령 특사단이 영국에 방문해 주요 정부 의회 인사들을 만나기도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영국의 비틀즈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듯 한국의 케이컬쳐 역시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 양국이 문화 교류는 물론이고 디지털 공급망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사님의 명언인데 '외교의 기본은 애국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이익과 협력을 꾀하는데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정말 깊이 공감했다"며 "상호 신뢰를 토대로 더욱 단단한 협력의 장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말씀하셨듯 (양국이) 자유무역협정을 협상 중"이라며 "두 나라는 경제성장을 중시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서로 교류를 통해 무역 투자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또 "특히 기술 분야를 보면 두 나라는 인공지능(AI) 강국이고 또 퀀텀 같은 기술은 교류를 통해 서로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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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크룩스 대사는 "두 나라는 문화의 힘을 믿고 있다"며 "영국은 가수 아델, 엘튼 존 등 음악뿐만 아니라 문학도 있고 한국도 비티에스(BTS), 블랙핑크, 윤동주 등이 있다"며 "문화를 통해 소프트 파워가 슈퍼파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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