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12대 국가필수전략기술 중심 9회 개최…스티븐 파이너·케네스 펄린 등 세계 석학 참석
정부가 글로벌 과학기술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대형 교류 프로젝트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3일 인공지능 분야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기술교류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성과를 토대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내외 석학과 중견·신진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12대 국가필수전략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미국의 '고든리서치 컨퍼런스', 독일의 '닥스툴 세미나'와 같은 참여형 국제 학술대회를 지향한다.
올해 교류회의 첫 주제는 '공간 AI와 확장현실(Spatial AI and XR)의 미래'와 '수전해 시스템 고도화 및 산업화를 위한 촉매-전해질-시스템 통합 기술 개발'이다. 이후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자 등 12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총 9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사진도 화려하다. 컬럼비아대 스티븐 파이너 교수(착용형 증강현실·UI), 아델레이드대 스장 치아오 교수(계산 유도 재료·촉매 설계), 요크대 조지 주 교수(우주 서비스·조립·생산), 홍콩대 춘이 즈 교수(차세대 전지), 펜실베니아대 마리야 드른디치 교수(나노갭·2D 소재), 캠브리지대 리 완 교수(스마트 인프라) 등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한다.
과총은 "글로벌 기술교류는 국내 과학기술이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공동연구 기반을 넓히는 데 필수"라며 "네트워크 구축에서 공동연구, 커뮤니티 형성, 해외 인재 유치로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를 마련해 국제적 연구 생태계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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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총은 지난 3년간 총 43회 기술교류회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 1,617명의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국제 공동연구·연구자 해외 파견 등 142건의 후속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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