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시해 현장·최초 전등 설치 공간
해설사 동행 관람, 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국가유산청 경복궁관리소는 15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건청궁과 향원정 내부를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건청궁은 고종과 명성황후가 생활하던 곳이다. 왕의 공간인 장안당과 왕비의 공간인 곤녕합으로 구분된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비극의 현장이자 우리나라에 전등이 처음 켜진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
향원정은 '향기가 멀리 퍼진다'는 뜻을 지닌 육각형 정자다. 건청궁 앞 연못 한가운데 있으며, 왕실 가족의 휴식처로 쓰였다. 경복궁 후원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평소 관람이 제한된 두 공간의 관람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해설사가 동행해 조선 왕실의 일상과 휴식을 소개하며 소요 시간은 약 6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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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2일 오후 2시부터 놀티켓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회당 스무 명이며, 1인당 최대 두 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으로, 경복궁 입장료를 포함한다. 예약은 관람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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