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 국힘은 표결 불참
재정경제기획위·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성평등가족위로 변경
국회 의정 기록물 관리할 '국회기록원' 설립 근거 마련
국힘, 직후 상정된 법안에도 필리버스터 돌입하며 대치 지속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과 소관 사항을 조정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저항했으나 민주당은 24시간 만에 이를 강제 종료시키고 표결을 강행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80명 전원 찬성으로 국회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여당인 민주당과 범여권 정당들이 표결에 참여했으며, 정부조직 개편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6일 통과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맞춰 상임위 명칭과 소관 업무를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기획재정위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로, 환경노동위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여성가족위는 '성평등가족위원회'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국회 의정 기록물을 관리하는 국회기록원 설립 근거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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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지난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 이후 나흘째 '24시간 필리버스터 후 민주당 주도 표결 처리' 국면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국회법 개정안 처리 직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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