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주차 자동 감면 시스템 중단
인천공항 수동 결제·사후 환불 안내로 임시 대응
한국공항공사 운영 14개 공항도 자동 할인 차질 가능성 공지
항공기 운항·출입국 수속 정상, 부가서비스 중심 불편 발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가 공항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항공기 운항과 출입국 수속 등 핵심 기능은 정상이지만, 주차요금 자동 할인 시스템 등이 작동을 멈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여름철 성수기인 7월말부터 8월초까지 3주간 약 391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7.25. 강진형 기자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화재 발생 이후 인천공항 주차장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의 요금 자동 감면이 중단됐다. 현재 공사 측은 해당 차량을 별도 부스로 안내해 수동으로 결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할인을 적용받지 못한 차량에 대해서는 사후 환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불편은 인천공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역시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주차요금 자동 할인 적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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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부 전산망 장애로 모바일 신분증과 정부24 등 행정 서비스 이용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공항 이용 시 실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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