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생활 서비스 전방위 확산 시도
정원박람회와 키즈카페 등 이용 증가
서울시 "시민 체감 성과 이어가겠다"
서울시가 추진해온 교통·생활 밀착형 정책들이 대중교통 카드부터 건강·보육 서비스, 도심 축제와 소비재까지 여러 분야에서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8일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가 1386만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교통·생활 밀착형 정책이 확산세를 보인다고 알렸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해 1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빠르게 정착해 출시 70일 만에 100만장을 넘어섰다. 현재는 인천·김포·고양 등 인근 도시까지 서비스가 확대됐다.
도심 공간과 축제를 활용한 정책도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올해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는 개막 이후 760만명이 다녀갔으며, 다음 달 20일 폐막까지 1000만 관람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광장·청계천 등에서 열리는 야외도서관의 올해 이용자는 135만명을 넘었고, '차 없는 잠수교 축제'와 '한강 3종 축제' 역시 각각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홍제천을 수변 공간으로 재단장한 '카페폭포'는 개장 이후 29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육 서비스 분야도 확대됐다. 손목닥터9988은 지난해 6월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말 기준 240만명으로 늘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2022년 1호점 개소 이후 153개소로 확대됐고, 누적 이용 아동 수가 102만명을 넘어섰다.
교통과 공공서비스 개선 역시 생활 속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3년 10월 도입된 '지하철 15분 내 재승차' 제도는 지난 8월까지 3770만명이 이용했으며,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한강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브랜드 '고 서울(GO SEOUL)'도 시가 본격 추진 중이다.
소비재 형태의 정책 실험도 진행됐다. 서울시가 선보인 '서울라면'은 출시 5개월 만에 100만봉 판매를 돌파했고, 지금까지 420만봉가량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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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서울시의 밀리언셀러 정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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