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경매사 양성 나서
이론부터 실전까지 총 9회차 강의
스피치·이미지 코칭도 진행
서울옥션은 국내 미술품 경매 대중화를 위한 전문 경매사 양성 과정 '옥셔니어 코스(Auctioneer Course)'를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미술시장의 핵심축인 경매와 이를 이끌어가는 경매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국내 미술 문화의 저변 확대 및 시장 성장에 따라 기관·기업을 중심으로 경매 관련 수요와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옥셔니어 코스'는 경매 이론부터 실전 경험까지 아우르는 3단계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전공이나 경력과 무관하게 경매사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의는 총 9회차 과정으로 오는 10월13일부터 매주 월요일 매회 1시간 30분씩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한다. 유료 진행이며, 수강료는 80만원 수준이다.
처음 네 번의 수업은 미술품 경매와 관련한 기본적 지식을 배우는 '경매 기초 과정'으로 꾸려진다. ▲경매 실무 ▲경매사의 역할 ▲실제 경매 참관 ▲해외 사례 스터디 등이 포함된다. 강연자로는 서울옥션에서 경매팀장 및 경매사를 맡은 정태희 경매사가 나선다.
두 번째 '트레이닝 과정'에서는 스피치, 퍼스널 브랜딩 등 경매사로서 신뢰감과 전문성을 드러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다룬다. 강창진 CJ미디어랩 대표와 김미라 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각각 효과적인 스피치 방법과 스피치 실습을 진행한다. 윤혜미 퍼스널브랜딩그룹 YHMG 대표가 제공하는 이미지 코칭도 제공된다. 마지막 수업인 오는 12월8일에는 아카데미 기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전 모의 경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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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관계자는 "'옥셔니어 코스'는 미술 애호가부터 새로운 커리어를 모색하는 전문직 종사자까지 누구나 직접 경매사의 역할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체계적 교육 과정"이라며 "단순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술품 경매가 소수만의 영역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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