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 상태 점검에 나선다. 이는 최근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는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주도로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 미지정 구역, 우범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 지구대, 지자체와 협력해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아울러 '초등학생 등하교 함께 다니기 운동' 제작물을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 홍보는 도교육청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교육지원청 가정통신문, 관내 교육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이뤄진다.
또한 도내 전체 초등학교 주변에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의 24시간 CCTV 통합관제를 통해 학교 담장 밖 500m 이내 통학환경 안전망이 구축된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0일 경기남·북부경찰청에 9~10월 기간 학교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아울러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 인력 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청, 31개 시군과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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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런 범죄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가해자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면서 "학생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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