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 동시 수상
디지털 플랫폼·민관 협업 활용 시민체감 성과
부산시가 캠페인과 홍보사업 등 올해 공공 PR을 잘했다. 2025 대한민국 공공 PR 대상에서 시민참여 부문과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지난 12일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분야 대표 행사다. 올해 11회를 맞아 정부 부처, 공공기관, 일반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다양한 공익 캠페인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했다.
시민참여 부문 우수작인 '부기랑 운동하장'은 '부산역 광장을 운동장으로'라는 콘셉트로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캠페인이다. 총 2만2266명이 참여했으며 체력 검증과 운동처방, 생활체육 체험, 정책 전시, 클래스·공연, 이벤트 등 5개 공간에서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기랑 운동하장.
지역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15분 운동 챌린지' 영상은 111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확산 효과를 거뒀고 시민 만족도는 91%에 달했다.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작 '힙(HIP)부산'은 어르신 변신 프로젝트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해 제작한 콘텐츠는 400만회 이상 조회됐고 무신사 매거진에도 실리며 젊은 세대와 접점을 넓혔다.
또 KTX 역사 등 전국 1436개 매체를 활용한 옥외광고와 언론 보도로 관심을 모았고 참여 어르신들이 실제 모델과 강연자로 활동하며 '제2의 인생 무대'를 열었다. 시는 이후 당근, 오늘의집, CJ올리브영 등 민간 기업과 협업해 세대별 맞춤형 참여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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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일 부산시 대변인은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시민이 즐기고 공감하는 방식의 홍보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디지털 플랫폼과 민관 협업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힘줬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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