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베이징서 새정부 출범 후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 개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는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내달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시 주석의 APEC 정상회의 참석이 성사될 경우 2014년 이후 11년 만의 방한으로, 국빈급 방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중 양자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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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들어 갖는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인 만큼 북한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계기로 가진 북·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언급이 빠졌다. 이에 중국의 한반도 3원칙 중 하나인 '비핵화'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이 달라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 외에 한국 서해상 중국의 불법적 구조물 설치 등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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