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평시 3배, 대추 18배 확대 공급
체불임금 융자금리 1%로 한시 인하
고속도로 통행료 4일간 무료 개방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와 배, 대추 등 성수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체불임금과 관련해 자금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체불임금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와 배는 평시의 3배, 밤은 4배, 대추는 18배 공급을 확대하는 등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고 수준인 17만2000t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쌀값과 관련해 양곡 2만5000t을 공급하고, 취약계층에는 20%를 추가 할인해서 10kg당 8000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가격 동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하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바가지 행위 등에 대한 단속 등도 나서기로 했다.
소상공인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 명절 자금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43조2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체불임금 등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체불임금 청산 지원 융자금리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체불임금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명절 전 6주간 체불 청산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생계비 융자를 1%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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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수 활성화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숙박쿠폰 15만장 발행하고 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을 캠페인을 내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통행료를 4일부터 7일까지 면제하고, 역귀성을 지원하기 위해 KTX와 SRT를 30~40% 할인하기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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