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5일 테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SK하이닉스향 공급 확대가 실적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테스의 매출은 737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 대비 10%, 51%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향 공급이 M15X 투자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감소하고, 전분기 예상외로 공급이 많았던 중국 고객향 매출이 다시 감소하는 점도 역성장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89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 성장한 192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P4 투자 효과가 지속되고 SK하이닉스향 M15X향 매출 인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이번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총 343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향 수주 공시를 한 바 있으며, 이는 M15X 투자를 위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테스는 고객들의 투자 확대와 신규 장비 매출 기여로 지난해 4분기부터 강력한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했으며, 증익 추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 "특히 내년에도 SK하이닉스의 투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M15X 디램 1b 투자가 올해보다 증가가 예상되며, 기존 팹에서의 디램 1c 전환 투자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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