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서울·부경 동시 개최···차세대 스타마 탄생 예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7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각각 Rookie Stakes@서울과 Rookie Stakes@영남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루키스테이크스는 국산 2세마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경주다. 단순한 신마 경주를 넘어 한국 경마의 미래 경쟁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서울 8경주에서 열린 Rookie Stakes@서울에서는 '치프스타(암·2세)'가 압도적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치프스타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한 뒤 직선주로에서 스퍼트를 올리며 2위와 무려 7마신차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섀클포드' 자마인 치프스타는 데뷔전에서도 16마신차 대승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승리로 국산 경주마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부경 6경주 Rookie Stakes@영남에서는 '와일드파크(수·2세)'가 치열한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직선주로 초반까지 2위로 전개하던 와일드파크는 막판 뒷심을 발휘해 '슈퍼에어로'를 추월, 3/4마신차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씨수말 '바이언'의 자마로서 향후 중장거리 활약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인다.
경마 관계자는 "치프스타와 와일드파크의 약진은 향후 대상경주 판도와 국산 경주마 전력 구도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한국 경마의 새로운 스타 탄생이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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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14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쥬버나일 시리즈'를 열고 2세 최고마 선발전에 돌입한다. 루키스테이크스에서 두각을 드러낸 신예들의 활약으로 시리즈의 흥행 열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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