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주노총 회의실서 첫 공식 자리
1차 본교섭 내달 초 시작, 격주 정례화
안전·처우·제도 개선 등 안건 논의 예정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20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회의실에서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2025년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단체교섭 상견례에는 박진수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운영센터장 등 우아한청년들 임직원과 홍창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교섭단이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견례는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지난 4월 교섭을 요구한 데 이어 5월 교섭대표 노동조합으로 확정된 이후 이뤄진 첫 공식 교섭절차로, 향후 본교섭을 앞두고 노사 간 상호입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 1차 본교섭에 돌입한다. 이후 격주 1회 교섭을 정례화해 라이더의 안전·처우·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안건을 성실히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플랫폼 기반 라이더의 지속가능한 배달환경 구축을 위해 데이터 기반 개선책과 맞춤형 제도 설계를 노조와 함께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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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센터장은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배달환경을 만들기 위해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했다. 홍 위원장도 "노조의 요구는 배달업계 전체의 건강한 방향을 제시하는 일인 만큼 현장의 진심을 담아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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