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이 오션후지호, 올해 두 번째
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
전남 여수항에 오는 21일 일본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올해 두 번째 입항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첫 기항 당시 약 600명의 승객들은 비록 10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심은 이국적인 활기로 가득 채워졌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오동도, 흥국사,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등 여수의 대표 명소를 탐방했다. 특히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특산품을 구매하며 지역 상인들에게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었다.
크루즈 운영에 필요한 식자재와 물자의 상당 부분을 지역 업체에서 조달함으로써 농수산·유통업계까지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여수시는 관광객 경험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크루즈터미널과 이순신광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시립국악단의 흥겨운 공연, 일본어 통역 지원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앞으로 오션후지호는 11월에도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연간 5회 이상 입항이 예정돼 있어 동북아 국제크루즈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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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국제 크루즈 기항은 단기간에 많은 해외 관광객에게 여수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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