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C "2000억 이상 펀드 결성 기대"
모태펀드 출자액만큼 한국기업 의무투자
출자심의회 거쳐 12월 선정 발표
한국벤처투자는 768억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VC)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해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74개 펀드, 총 12조3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2013년부터 글로벌펀드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654개 한국 벤처·스타트업이 총 1조3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그중 버킷플레이스, 몰로코, 리벨리온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모태펀드에서 768억원을 출자해 최소 2000억원 이상 펀드 결성이 예상된다. 출자 분야는 일반분야로 최종 선정된 운영사는 모태펀드 출자액의 최소 1배수 이상을 한국기업에 의무적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날 공고를 내고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류 및 현장 심사, 출자심의회를 거쳐 12월 초 선정 발표를 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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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글로벌펀드를 통해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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