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인 발굴·당원주권주의 실현
총 4단계 과정으로 선발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공약인 평당원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정치 경력이 없는 평당원을 발굴해 당원 주권주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명직 최고위원 한 명을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발해 지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고위원 지원 가능 평당원 자격 기준은 평당원 중 선출직, 임명직 경력이 없고, 당직의 경우 중앙당, 시도당, 각급 위원회 위원장을 맡지 않고 있으며, 공직 경력의 경우 현재 당헌·당규가 정하고 있는 '정치 신인'에 준하는 자로 제한된다.
권리당원 115만명 가운데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하는 절차는 총 4단계로 이뤄진다.
1차 자격 검증을 거쳐 30~50명으로 압축되고,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10~20명이 3차 과정에 진출한다.
3차 배심원단 워크숍을 통해 배심원 100%로 선출된 인원과 당원들의 온라인 투표로 패자 부활에 성공한 1명을 포함해 3~5명의 결선 후보가 확정된다. 최종 1인은 전 당원 투표로 선출된다.
정 대표는 "평당원 출신 지명직 최고위원은 우리 당에서 처음 시도한다"며 "잘 정착되고 호응이 좋으면 앞으로도 계속 전통으로 세워나갈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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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리당원 115만명 중 1명을 뽑는 것이니, 평당원으로서 '나도 최고위원이 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으로 많이 응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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