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조국혁신당 당무위원회 의결
정기 전당대회…새 지도부 임기 2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출소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은 새로운 당 지도부를 꾸리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현 최고위원 전원의 임기를 단축하고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한다.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당무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민선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의 임기 단축을 결정했다"며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당무위는 전적으로 존중하고 그 뜻을 비상한 각오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새 지도부를 꾸릴 전당대회는 임시가 아닌 정기 전당대회로 진행한다. 정기 전당대회로 선출된 지도부의 임기는 2년으로 보장된다. 황 사무총장은 "(전당대회를) 전국 지역위원회 구성, 지역별 전국 대의원 선정, 시도당 개편대회 및 최고위원 선출 등 (조국혁신당의) 제2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고 의결했다"고 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정기와 임시 전당대회의 차이는 (정기의 경우) 지도부의 전면적인 재세팅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지역위원회, 시도당위원장, 최고위원, 당 대표 등 선출직들이 다시 선임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오는 15일 0시 석방되는 조 전 대표의 정치 복귀를 염두에 둔 판단으로 보인다. 윤 수석대변인은 '정기 전당대회로 진행하는 것이 조 전 대표의 복귀를 고려한 결정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 수석대변인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날 당무위에서는 조국혁신당 2.0 시대를 위해 추진할 5대 과제도 논의했다. 5대 과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 ▲강력한 정치개혁 다당제 연합 정치 실현 ▲민주·진보 진영의 견고한 연대 ▲안정적 지도체제와 당의 단결 ▲당의 미래 정당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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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의 중요한 당무 의결에 대해 주권 당원의 추인을 받기 위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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