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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상반기 연결 실적 호조…전 부문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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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상반기 연결 실적 호조…전 부문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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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대표이사 정봉진)가 13일 공시를 통해 2025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025년 상반기 케이엔에스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66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114%, 65% 증가한 수치로 모든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30억원, 영업이익 6억원, 순이익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492%, 222% 증가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성장 흐름에 힘입어 이번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269억원)의 99% 수준에 달하며 반기만에 연간 실적에 육박했다. 하반기 실적까지 더해지면 연간 기준으로 전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반기 호실적의 배경은 인수, 해외 법인 성장, 제품 경쟁력, 그리고 시장 다변화 전략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초 인수한 은성FA의 연결 효과가 본격화되며 약 80억원의 매출이 온기 반영됐고 베트남 법인의 납품 물량 확대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에 주력 제품인 CID 장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 확대를 뒷받침했으며 신규로 진출한 사출 자동화 장비 사업은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했다. 이처럼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복합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것이 상반기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케이엔에스의 실적 개선에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기술 전환과 설비 투자 확대 흐름도 영향을 미쳤다. 주요 제조사들이 LFP, 전고체, 원통형 배터리로 빠르게 전환하며 생산 설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IRA 등 정책 변화에 따라 현지화 및 기술 내재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케이엔에스는 이러한 변화에 부합하는 정밀 조립 장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고객사의 실제 수요에 즉각 대응 가능한 몇 안 되는 공급사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케이엔에스는 정밀 조립 장비 기술을 기반으로 발 빠른 대응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주력 제품인 원통형 46파이 배터리 조립장비는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도 납품과 공급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관련 설비 투자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에는 추가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케이엔에스는 배터리 외에도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카메라 모듈 장비와 사출 자동화 설비 등 신제품군을 통해 전장·자동차 부품 분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처럼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미래 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신규 시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조립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직접 제조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역량을 내재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자회사 은성FA의 차세대 핀 삽입기 개발과 AI 데이터센터용 신제품도 하반기 주요 추진 과제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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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이사는 "상반기 실적은 기존 제품 경쟁력에 더해 배터리 및 전장산업의 변화 흐름을 선제적으로 포착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기술 고도화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장비 수요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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