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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야 여성 리더십 부족…인재 육성·교류에 APEC 회원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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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여성 인재 육성과 여성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심포지엄 행사가 13일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분야 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AI 기술 발전을 위해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을 확대하고, APEC 회원국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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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 송도서 APEC 심포지엄 개최
AI 생태계 구축에 여성 참여·리더십 강조
"여성 포함 다양한 배경의 인재 참여해야"

"인공지능(AI) 분야의 성평등은 단순한 공정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술을 더욱 신뢰할 수 있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현명하고 전략적인 선택입니다."(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여성 인재 육성과 여성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심포지엄 행사가 13일 열렸다.

"AI 분야 여성 리더십 부족…인재 육성·교류에 APEC 회원 협력을"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2025 여성 STEM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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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분야 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AI 기술 발전을 위해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을 확대하고, APEC 회원국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AI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공동의 이니셔티브, 전문가 교류, 여성 과학자를 위한 역량 강화 등 APEC 회원국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인 워크숍과 본행사, 청년 AI 리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사후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됐다. 낸시 슈크리 말레이시아 여성가족공동체개발부 장관,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 대사 등 400여 명의 글로벌 AI 전문가와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전행사에선 니스린 엘 하쉐미티 국제과학신탁기금 왕립과학원(RASIT) 회장이 '세계 여성 과학인의 날' 제정 경험을 공유하며 여성의 글로벌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참여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AI 분야 여성 리더십 부족…인재 육성·교류에 APEC 회원 협력을"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임혜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은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진로 탐색 방향을 조언했고, 조얀 보이스 인클루드AI 대표는 포용적·책임 있는 AI 기술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경언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은 '편견을 넘어'라는 주제로 이공계 진로 경험담을 나누며 큰 공감을 얻었다.


본행사에서는 행사 주관을 맡은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은 STEM 분야 인력의 약 30%에 불과하며, 특히 AI와 같은 분야에서는 리더십을 가진 여성의 비율이 더욱 낮다"면서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여성이 AI의 미래를 이끌고, 혁신하며, 주도할 수 있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는 AI 전문가 3인이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차미영 KAIST 교수(막스플랑크연구소 단장)는 '선한 인공지능: 리더십, 혁신, 그리고 사회적 책임의 여정'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는 사회문제 해결과 정책 수립을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사람 중심 설계와 여성 리더십이 지속가능한 AI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샤 삭세나 콜롬비아대 교수는 'AI 혁명을 이끌다: 혁신의 중심에 선 여성 리더십' 발표에서 "AI의 미래는 누가 그것을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여성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인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분야 여성 리더십 부족…인재 육성·교류에 APEC 회원 협력을" 차미영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단장.

하자미 하빕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의장은 「AI 분야 여성 역량 강화: 포스트노멀 시대의 지역 협력 전략」 발표를 통해 "여성 역량 강화는 단순한 형평성 문제가 아닌 지속가능 AI 생태계를 위한 전략적 필수요소"라고 강조하며 APEC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패널토론은 배순민 상무(KT AI 퓨처랩)의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한국의 AI 시대 여성 인재 육성 정책'을, 프란시스 심스 캐나다 험버 폴리테크닉 ICT 부학장은 'AI 분야 대표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필요'를 각각 발표했다.

토론에는 리사 하비-스미스(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 수피야 차로엔시리왓(태국 국립전자·컴퓨터기술센터 수석연구원), 메이 메이 수(델 테크놀로지스 AI 글로벌 솔루션 최고책임자), 후안 이그나시오 스타크 이슬라(칠레 국립인공지능센터 AI 컨설팅 책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 AI 참여 확대가 기술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여성 AI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국제 협력 과제를 제안했다.


심포지엄 사전 오찬에 참석한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STEM 분야 여성인재의 육성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APEC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STEM 분야 여성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또한 "AI 분야에 여성의 참여를 통해 책임성과 포용성 있는 AI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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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WISET은 이날 STEM 분야에서 여성·소녀의 역량 강화, 정책 수립,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국제 협력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과학신탁기금 왕립과학원(RASIT)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AI 분야 여성 리더십 부족…인재 육성·교류에 APEC 회원 협력을" 배순민 KT 상무. 조용준 기자 jun21@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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